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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화상 초기 처치: 신속하고 올바른 대응이 중요하다

  • 관리자 (djhwa)
  • 2025-05-02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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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은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 중 하나로, 초기 대응이 회복 속도와 흉터의 정도에 크게 관련이 있다. 그러나 잘못된 민간 요법이 여전히 널리 퍼져 있고, 자가 치료를 하면서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화상을 입었을 때 얼음이나 얼음물을 이용해 환부의 화기를 제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장점이 있지만, 장시간 사용 시에는 이미 손상된 피부에 동상을 유발하거나, 체온을 낮추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치약이나 소주, 황토, 알로에 등을 환부에 사용하는 것은 초기 처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감염 위험을 높이고 피부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화상의 깊이는 사고 직후에는 명확하지 않고, 수상 후 3-5일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깊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적절한 초기 처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화상의 깊이가 깊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흉터를 경감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장 효과적인 초기 처치는 흐르는 수돗물에 15분 이상 화기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화상이 더 깊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수상 초기 통증은 보통 8-12시간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집에 있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환부의 고통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화상 수상 후 수포가 생긴 경우, 이를 가정에서 터트리는 것은 감염 위험을 높이고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 따라서 화상 수상 후 수포가 생긴 경우는 화상 전문 병원에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화상 전문 병원 방문이 어렵다면 가까운 외과나 피부과를 방문해 치료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그러나 치료가 1주일 이상 지연되거나, 통증이 악화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꼭 화상 전문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화상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이지만, 초기 처치 방법을 알고 적절히 대응한다면 흉터를 최소화하고 회복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잘못된 민간 요법을 피하고, 올바른 초기 처치와 의료 기관 방문을 통한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송창민 대전화병원 원장
 

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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